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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더북2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나는 어릴 때는 .. 음 그러니까 결혼하기 전까지는 집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무슨 지역에 살고 싶은지. 관심도 없었다. 그랬던 내가 결혼을 하고 돈에 맞춰서 여기 저기 옮겨살다보니 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상하게도 내가 사는 집은 물이 문제가 많았다. 윗집에서 수도관이 터지거나, 우리집에 녹물이 심하게 많이 나온다거나, 때론 우리집 수도관이 터져서 아랫집에 피해를 주거나 했다. 아주 지긋지긋했다. 유독. 아이가 생기자 최소한의 하자가 없는 집이 필요했다. 그러면서 참 이사를 짧은 기간에 많이 다녔다. 언젠가부터 머리 속에 나만의 공간을 조금씩 그려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화장실은 이랬으면 좋겠고, 큰방, 애들방, 거실, 마당.. 건축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 2020. 10. 15.
안녕하세요. 달감독 입니다. 세상에 이런 디지털 노마드도 없다. 뭐 딱히 특별한 재주도 없으면서 어디가 더 글써서 돈 벌어먹기 좋은지 기웃거리디가 결국은 여기다. 아내가 첫째를 임신하고 그때부터 가족의 일상을 기록하자는 '각오'로 시작했는데 출산도 하기 전에 멈췄다. 그리고 2004년에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가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면서 그냥 조용히 내 이야기하고 간혹 찾아오는 사람들과 댓글 놀이하고 그냥 그런 공간을 찾다가 다시 돌아왔다. 솔직히 네이버 블로그는 정말 전투적으로 마케팅을 하지 않는 이상, 지금의 나처럼 나이브하게 글을 쓰다가는 아무것도 못되기 때문이다. 여기는 꾸준히만 쓰면 구글 광고는 올려볼 수 있지 않나... 네이버 블로그 광고는 정산하면 5천원씩 받는다. ㅋㅋㅋ 돈이 너무 필요해서 수년 동안 블로그 마케팅 제의가..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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