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4 사전예약 취소하고 프로 4세대로 간 썰
안녕하세요 달감독 입니다.
요즘 부쩍 아이패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네요.
제가 얼마 전에 아이패드 에어4를 사전예약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도 했구요.
저는 2012년에 뉴 아이패드라는 이름의 제품을 사서 최근까지 사용했습니다.
그 사이 태어난 애들이 던져서 강화유리가 박살이 났지만 애들이 퍼즐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에어4가 괜찮게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존버를 했습니다. 에어는 기존의 제품보다 작고 가볍고 저렴해야 했으니까요
에어4가 등장했고 a14라는 최신 넘버링의 칩셋을 내세우며 등장했어요.
바로 저거다! 우리나라 쿠 모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유있게 8년의 세월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해보니 이번 아이패드 에어4가 상당히 어중간 하던군요.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말하면
에이14 칩셋이 프로4세대의 칩셋인 에이12보다 월등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메타점수를 봐도 그렇습니다.
칩셋 넘버링이 14인거만 빼면 화면주사율 120헤르츠도 빠졌고, 밝기 니트수도 500니트로 낮고
카메라도 엘이디 조명을 빼버리고 전면 카메라는 터치아이디로 돌아오면서 셀카모드를 찍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요. 저는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으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칩셋 하나 던져주고 다 빼버린 느낌이죠.
그럼 완전 가볍거나 저렴하면 좋겠는데요. 그렇지 않아요.
사실 뭐 에어라는 이름이 부끄럽게 됐어요.
마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껍데기를 재고 떨이 하려는 것 처럼 베젤 차이만 약간 있지 똑같고요.
무게는 프로4세대 11인치 보다 살짝 13그램 차이 밖에 안납니다. 램은 에어4가 4기가이고 프로 4세대가 6기가에요. 헐!
저장공간의 용량이 64기가와 256기가로 두 종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프로 4세대 11인치 128기가가 97만원 대입니다. 에어4 256기가가 97만원대이죠.
물론 사전예약 특전으로 7만원 정도 할인되면 90만원에도 가능합니다. (위 사진 참고)
어? 그래요 저는 여기서 어? 했습니다. 저는 사실 에어4도 128기가가 a있으면 128기가를 했을거에요.
64는 너무 적고 256은 큰다고 생각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이 256을 선택했거든요.
아니 가격이 이렇다면 프로11인치가 맞는 것이죠.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사용범위가 그냥 영상 시청하고 민감하지 않게 라이트하게 사용하신다면
에어4는 64기가 기본 와이파이 옵션인 77만원짜리로 가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만약 더 상위 옵션을 선택하시면 프로4세대 11인치를 사세요.
에어를 사면서 저처럼 이거 좀 아쉽고 저것 좀 아쉬운데. 가격차이까지 그닥 나지 않는다면
저처럼 프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비교는 지금 당장 산다는 가정에서 말 입니다.
프로 4세대가 3세대와 비교하면 옆그레이드라는 말이 있었고 아마 5세대는 완전 비싸고 완전 쩔게 출시 될지도 모릅니다.
이상 에어4 사진예약 취소하고 프로 4세대로 구입한 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